양양군청 [사진=양양군]

양양군은 농촌 공익적 기능 증진 및 농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수당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1월1일 기준 전 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고 농업 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업인이다.

군은 지난 3~4월 농업인 수당 신청을 받아 검증절차를 거쳐 농업인 가구 3047호를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총 지급 규모는 21억3290만 원이다.

수당은 가구별 연 70만원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선불카드는 강원도 내에서만 사용가능하다.

농업인 수당 신청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9월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이어 경영체 중 성인 누구나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수당 지급을 통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2987개 농가에 20억9000만 원 수당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