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의 리더들> - 이재록 변리사를 만나다 -

김준용 기자 승인 2024.07.01 16:20 | 최종 수정 2024.07.03 15:27 의견 0

이록 특허법률사무소 사무실에서 - 이재록 대표 변리사 -

이재록 변리사는 현재 13년차 변리사로, 전공 분야는 전기전자다. 주로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기계 등의 특허 업무를 수행하며, 상표, 디자인, 기술 가치 평가, 다양한 IP 컨설팅 업무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고객의 지식재산권 관련 니즈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IP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업무의 본질이자 목표로 삼고 있다.

이재록 변리사가 변리사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소 우연이었다. 대학 재학 당시 변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적성에 맞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으로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그의 사무소 이름은 ‘이록’으로, 이로울 리(利), 기록할 록(錄)을 사용해 ‘고객을 이롭게 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자신의 본질적 업무이자 지향점임을 강조한다.


일문일답

Q: 지적재산권 서비스 제공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저희 고객 중에는 저희와 처음 인연을 맺을 당시 특허가 전무했으나 수년간 저희와 협업하면서 다량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분들이 많습니다.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성과는 아니며, 서로 수년간 소통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매번 즐겁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다른 변리사 및 직원들과의 협업을 어떻게 이루고 계신가요?

저희 사무소는 개소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아 규모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같이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상당수는 이전 직장에서부터 저와 호흡을 맞춰오신 분들이 많아 특별한 요청이나 언급 없이도 서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Q: 의뢰인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이나 서비스가 있나요?

사실 특별한 의사소통 기술이나 서비스는 없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이 아무래도 기술적인 부분과 관련된 서비스이다 보니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

Q: 의뢰인과의 소통 중 가장 힘들거나 황당했던 사례가 있나요?

사실 저희는 대리인이지 발명자는 아닌데, 간혹 저희에게 발명 전체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희가 어느 정도는 살을 붙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특허를 요청하는 경우에는 힘이 들기도 합니다.

Q: 사무소에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 중에서, 의뢰인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저희가 아무래도 스타트업 고객분들이 많다 보니, 특허 등에 비용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특허의 경우 출원, 컨설팅 등과 관련된 정부 지원 사업이 많이 있고, 저희는 고객 상황에 맞는 정부 지원 사업을 많이 연계시켜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하시는 결과물을 가져가실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Q: 사무소의 장점을 어떻게 홍보하고 계신가요?

아직까지 저희는 따로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지는 않고, 대부분 기존 고객분들의 소개를 통해 신규 고객을 많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규모가 좀 더 커진다면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도 생각해 볼 생각입니다.

Q: 다른 변리사 사무소와 차별화된 우리 사무소의 특성을 어떻게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변리사업은 사무소마다 주력 기술 분야가 다 다릅니다. 저희는 주로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기구 쪽 기술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저희가 규모는 작지만 고객 한분 한분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타 사무소에 비해 특허 등록률이 높은 편입니다.

Q: 의뢰인들에게 지적재산권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을 알려주시나요?

네, 고객마다 상황이 다 다르고 원하시는 게 다 달라 거기에 맞는 제언을 드리는 편입니다. 고객 규모, 인력, 기술 분야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제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사무소의 미래 계획과 목표

스타트업 고객들이 많은 ‘이록’은 특허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결과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록 변리사는 아직까지는 별도의 마케팅을 수행하지 않고, 대부분 기존 고객의 소개를 통해 신규 고객을 맞이하고 있지만, 규모가 더 커진다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 사무소와의 차별화된 특성을 강조하며, "저희는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기구 쪽 기술을 많이 다룹니다. 규모는 작지만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특허 등록률이 높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고객들에게 지적재산권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도 상황에 맞게 제공하며, 기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업무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재록 변리사는 사무소의 미래 계획에 대해 "정도를 걸으면서 차근차근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느릴 수 있지만, 업무의 본질적인 부분을 강화하면서 고객과 같이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무소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꾸준한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사무소로 기억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록 변리사와 ‘이록’ 특허법률사무소는 오늘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지식재산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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