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삼 김옥주 대표이사는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1991년 9월부터 양곡 및 유통사업 관련 업무를 두루 경험하고, 경제지주 상무를 역임하는 등 32년 넘게 농협맨으로 근무해왔다. 김 대표는 금년 2월부터 자회사인 농협홍삼의 대표이사로 부임하여, 농협맨으로서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랑하는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소통하며 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농협홍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삼은 예로부터 건강을 이롭게 하는 귀한 약재로 쓰임을 받아왔고, 현재까지도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홍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면역력 증강, 피로 해소, 두뇌 활동 촉진, 항산화, 혈행 개선, 갱년기 도움 등 다양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식약처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효능으로 어느 약재보다도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실제로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에서 생산된 홍삼과 비교하여 사포닌의 함양에서 큰 우위를 가지고 있어 홍삼의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김 대표는 농협홍삼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 농협홍삼은 2002년 설립되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농협의 대표 홍삼 브랜드인 한삼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 증진이라는 회사 설립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매년 농가와 수매 계약을 체결하여 인삼 경작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귀하게 재배된 인삼을 활용하여 소비자분들께 보다 합리적인 가격,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원료 확보부터 제품 생산, 다양한 판매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 중이라고 덧붙였다.
농협홍삼의 대표 브랜드인 한삼인은 대한민국의 ‘한(韓)’ / 고려홍삼의 ‘삼(蔘)’/ 각인시킨다의 ‘인(印)’이 합쳐져 대한민국의 고려홍삼을 세계에 각인시키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대표는 브랜드의 내재된 의미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종합건강식품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홍삼 시장 상황에 대해 김 대표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여 현재 6조 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반면, 홍삼 시장은 2020년 1조 7천억 원 규모에서 매년 3~4%씩 비중이 축소되어 2023년 1조 1천억 원까지 감소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홍삼 외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대체 건기식의 약진과 젊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 니즈 충족 한계 등으로 인해 홍삼 시장이 갈수록 힘든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홍삼은 기존 홍삼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융복합·종합 헬스케어 형태로 과감히 전환하여 홍삼이 가미된 비타민, 루테인, 아르기닌 등 다양한 소재와 접목을 시도하였고, 올해만 30종을 신규 출시하여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망 또한 전통적 오프라인 및 온라인 종합몰 외에도 소셜몰, 자체 브랜드몰에 집중 투자하여 소비자들이 당사 제품을 더 많은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확장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저희 한삼인 브랜드의 고객 인지도 증대와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광고·홍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라며, 남궁민 배우를 활용하여 지난 4년 광고·홍보를 진행하였고 금년에 박보영 배우와 전속모델 계약을 완료하고, 추석부터 본격 홍보를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박보영 배우하면 러블리하고, 긍정적인 태도, 주변인을 늘 배려하고 세심히 챙기는 마음가짐 등 밝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농협홍삼과 잘 맞겠다는 판단이 있었고, 또 다른 인연으로는 박보영 배우의 고향이 농협홍삼의 본사가 위치한 충북 증평으로 지역적 인연도 있어, 우리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대표는 "조직, 특히 회사가 성과를 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인프라는 최선을 다해 일해주는 직원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조직에 부임하던 제일 먼저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한 명 한 명 익히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름과 얼굴이 익숙해져야, 그 직원이 무엇이 힘든지, 또는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관심이 생기고, 궁극적으로는 각자 최적의 업무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격주로 직원과의 소통의 장을 정례화하여, 조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 발전을 도모하는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점심시간을 많이 활용해 직원들이 자주 가는 식당에서 격 없이 같이 식사하고, 신규로 채용되거나, 휴직을 앞둔 직원 등 이슈가 있는 상황에도 반드시 점심식사를 같이하며 그 직원을 진심으로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농협홍삼의 다양한 제품 중에서 "올인원 케어라는 국내 최다 30가지 복합 기능성 제품과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웨이크업,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잘잠이라는 신제품이 소비자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요즘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기 있는 이뮨샷 제품도 2종 출시하여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홍삼 제품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연계한 광고·홍보로 스타제품을 육성해 사업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농협홍삼의 미래 계획과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우리 농협홍삼은 설립된지 22년이 되었지만,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할 때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삼 위주의 사업과 선물 시즌에 제한된 매출 구조 등을 탈피하고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제품 및 판매 혁신을 조기에 안착시켜 연중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현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궁극적으로 우리의 설립 목적은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소비자의 건강 증진이라는 미션을 성실히 이행하고, 더 나아가 모든 직원이 만족하고 소통이 활성화된 생동감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농협홍삼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희 농협홍삼은 지금까지 늘 그러했듯이 모두 합심하여 고객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많은 혜택을 누리시고 귀한 분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꼭 한삼인 제품을 선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객님의 사랑으로 농협홍삼은 성장한다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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