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CEO] - 조경의 미래를 캐다, 굴취맨 조연수 대표 -

김윤수 기자 승인 2024.10.04 22:51 | 최종 수정 2024.10.25 10:21 의견 0

더리더스타임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는 조연수대표

"조경 혁신의 길을 열다: '굴취맨' 조연수 대표의 앞날과 도전 이야기"

“굴취는 단순한 작업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과 자연 사이의 연결이며, 오래된 방법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길입니다.”'굴취맨'이라는 브랜드를 창조한 이유와 철학을 설명하는 굴취맨 조연수대표의 이야기이다.

조연수 대표는 어릴 적부터 조경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과수원을 운영하셨고, 부모님 두 분 모두 조경학과를 졸업하셨다. 그가 어릴 때 보았던 수목 굴취 방식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다른 분야의 기술은 발전했지만, 조경만큼은 예외였다. 그는 이 점이 아쉬웠다.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외국 출장을 다니며 보았던 선진적인 조경 관리 장비들이 떠올랐고, 그로부터 영감을 받아 '굴취맨'을 시작하게 되었다. '굴취맨'은 사람 대신 수목을 효율적으로 굴취할 수 있도록 돕는 기계식 삽이다. 이 장비는 커다란 기계식 삽으로 수목을 뿌리째 캐내고 전용망에 넣어 포장하는 과정까지 도와주어, 복잡한 굴취 공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조대표는 조경 환경의 혁신을 꿈꾸며 오랜 전통에 변화를 불러오고자 했다. '굴취맨'은 단순히 기계가 아닌, 사람들의 노동을 덜어주고 새로운 조경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의 상징이다

Q. 굴취맨이라는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요?

수목 굴취기를 처음 도입했다 보니, 사람들에게 직관적으로 이해시킬 수 있는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단하고 직관적인 굴취 슈퍼맨의 약자인 “굴취맨”으로 브랜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Q. 굴취맨이 다른 수목 굴취기와 차별화되는 주요 기술은 무엇인가요?

한국의 환경은 캐나다나 미국과 달리 돌이 많고 경사가 심한 특성이 있습니다. 이를 고려해 굴취맨은 삽날의 개수를 늘리고, 더욱 강한 재질로 제작되었습니다. 또한, 굴취맨은 자동 운전 기능과 중심 탐지 기능 같은 IT 기술을 접목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건비 상승과 기술자의 고령화로 인해 이제는 조경 회사뿐만 아니라 펜션 운영자나 과수 농가에서도 굴취맨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장비에 입력된 최적화된 굴취 공법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전문가처럼 작업할 수 있으며, 자동 운전 기능으로 편리하고 빠른 굴취가 가능합니다. 특히, 장비를 1년에 2~3번 봄과 가을에만 장비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오랜만에 사용해도 숙련된 작업처럼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수목을 굴취할 때 중요한 요소는 나무를 장비의 중심에 정확히 위치시키는 것입니다. 나무를 삐딱하게 굴취하여 뿌리가 중심이 아닌 곳에 있는 것을 방지하는, 사용자의 운전을 보조해주며 뿌리 손상을 최소화 하는 위치탐지 기능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굴취하는 모습 <자료제공=굴취맨>


Q. 수목 굴취기의 국산화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큰 도전은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인한 인식 전환이었습니다. 사실 나무를 기계로 굴취한다는 개념 자체가 당시에는 매우 혁신적이어서, 기존의 수작업 방식과 비교해 많은 선입견이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것이 초기에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5개도 되지 않는 몇 그루의 나무를 캐주는 시연을 위해 전국을 다녔고, 박람회에 전시회 및 설명회를 통해 기계를 알렸습니다. 굴취의 절차와 접근방식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이를 받아들이게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분들이 기계를 사용해 보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점차 기계화된 수목 굴취 방식이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Q. 한국의 특수한 조경 환경에 맞춘 기술적 해결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굴취맨은 선진국의 굴취 기계를 들여와 국내 환경에 맞춰 장점만 뽑아서 특수 제작된 장비입니다. 대한민국 땅은 유럽에 비해, 태풍이 있어 수목 뿌리가 깊게 자란 편이며 돌이 많고 딱딱한 땅입니다. 더 딱딱하고, 깊은 깊이에 맞춰 삽날의 수량, 각도, 경도 등을 변경하였습니다. 더구나 산과 같은 경사지가 많아 등반이 가능한 굴착기용으로 어태치먼트를 제작하였습니다.

Q. 굴취맨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존에 수목을 굴취하고자 할 때 진행하였던 메커니즘 자체가 단순화되니, 작업의 단순화와 장비로 1분도 안 돼서 수목을 굴취할 수 있는 사용의 편리성을 만족해하십니다. 더욱 조경 작업은 소위 3D직종으로 노동력이 줄고 있는데요, 외국인 노동자조차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족한 노동력을 보완해 줌으로써 사용자들이 굉장히 만족해하고 계십니다.

Q.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굴취맨이 제공하는 특별한 부가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굴취맨은 장비를 구매하신 고객님들께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교육을 필수로 제공합니다.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조경 베테랑 강사님이 이론교육과 실무를 담당하며, 경사지에서의 장비 사용법, 돌이 많은 땅에서의 굴취법, 간단한 수리 방법 등 필요한 다양한 팁을 전수해 드립니다. 또한, 수목 굴취에 필요한 포장재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발근 촉진제와 영양제에 침투시킨 면 마대, 반생, 끈까지 굴취에서부터 식재까지 필요한 자재를 모두 제공하며, 장비, 자재,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고객들이 장비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굴취에 앞서 숨을 고르고 있는 굴취맨 <사진제공= 굴취맨>


Q. 수목 굴취기의 대중화와 함께 시장에서의 반응은 어떻게 변화했나요?

수목 굴취 공법의 기계화가 확산하면서 시장에서 반응도 크게 변화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3~400대 이상의 장비가 보급되었고, 과거에 비해 기계화된 작업 방식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수목 굴취 공사를 위해 인력을 구할 때, '기계로 캐나요? 사람으로 캐나요?'라는 질문이 나올 만큼 기계화가 보편화되었고, 이는 기계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수작업이 기본이었지만, 이제는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또한, 장비의 성능과 효율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쌓이면서 수목 굴취기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Q. 굴취맨을 사용한 고객들의 피드백은 무엇인가요?

경량화, 장비의 강도, 사용법 등 여러 측면에서 피드백이 있었고, 이를 30여 차례에 걸쳐 꾸준히 반영해 현재의 굴취맨이 완성되었습니다. 고객들은 특히 장비가 점점 더 가벼워지면서도 강도가 유지되어 작업 효율성이 높아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법이 점차 간소화되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의 의견을 통해 굴취맨은 꾸준히 개선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수렴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Q. 굴취맨이 제공하는 수목 포장재의 장점과 사용 방법은 무엇인가요?

굴취맨이 제공하는 수목 포장재는 기존의 힘든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된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혹시 나무 캐시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극한 직업 프로그램에 나왔듯이, 조경 작업은 상당히 고된 일입니다. 큰 나무의 주변을 포크레인이 굴취하더라도, 2~3명의 인력이 구덩이 로 들어가 삽으로 뿌리 분을 다듬고, 녹화마대와 고무바, 반생으로 뿌리 분을 감싸기 위해 빙빙 돌고, 당기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은 1미터 깊이의 구덩이 속에서 30분 이상 진행되며, 흙을 파면 물이 나와 진흙이 질척거려 작업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굴취맨은 이러한 작업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대, 반생, 끈을 공장에서 미리 일체화하여(precast) 제작한 수목 포장재를 제공합니다. 기존 열악한 환경에서 힘들게 작업해야 하는 것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바구니 모양의 전용 포장재를 바닥에 두고, 굴취한 뒤 그 포장재에 나무를 넣고, 위쪽을 갈고리로 결속하면 끝입니다.

Q. 기계식 수목 굴취기가 도입되면서 조경 작업의 변화는 어떤가요?

"굴취맨은 국내 조경시방서에 명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설계되었기 때문에, 수목에 적합한 뿌리 분을 형성하여 수목 하자율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장비 도입으로 기존 공정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면서 공사 기간이 단축되었고, 신속하고 정확한 수목 굴취 및 이식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사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품질을 개선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굴취한 나무를 전용망에 담는모습 < 자료제공=굴취맨>


Q. 굴취맨 제품 개발 시 주로 어떤 고객층을 염두에 두었나요?

굴취맨은 모회사의 경영방침을 이어받아 '아래에서 위로' 향하는 영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시작할 때부터 염두에 둔 주요 고객은 영세한 수목 생산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대규모 영업용 장비가 아닌, 농가에서 사용하는 미니 포크레인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장비를 판매하는 방식 대신, 작은 농가부터 시작해 점차 시장을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굴취맨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굴취맨을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굴취맨을 운영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고객분들께서 직접 전화로 성과를 공유하며 감사 인사를 전해주실 때입니다. 장비를 사용한 후 작업 속도가 빨라지고, 일이 편해졌으며, 일거리가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공주의 한 조경업체 사장님은 기존에 하루에 30주를 굴취하던 것을 장비를 사용한 후 80주로 늘리셨다며 감사 인사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인근의 젊은 농장 사장님은 하루에 120주를 굴취하신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속상해하셨죠. 하지만 자동 운전 기능 업그레이드를 받으신 후 하루에 180주를 굴취하게 되셨고, 그날 하루 종일 감사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제가 굴취맨을 운영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때입니다.

반대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목 굴취기의 기계화를 알리기 위해 오랜 시간 선입견과 싸우며 서서히 인식을 바꿔 나가던 중, 타 업체가 저희 장비를 그대로 카피해버린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30번 이상 업그레이드를 하며 힘겹게 시장에 자리를 잡아갔는데, 그들이 이를 마치 쉽게 만든 것처럼 보이게 하니 씁쓸했습니다. 특히, 카피한 장비를 판매만 하고 교육을 제공하지 않다 보니, 그쪽 고객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수목을 굴취하게 되고, 그 결과로 기계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퍼뜨린 것이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쟁은 저희가 더 많은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굴취맨 중심탐지기능 <사진제공=굴취맨>


Q. 코로나로 인해 굴취맨 수요가 증가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코로나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굴취맨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귀국하면서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고, 특히 조경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대면 작업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사람 대신 기계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목 굴취 분야에서도 기계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굴취맨 장비가 그 대안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기계화는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Q. 고객 교육 프로그램이나 사용 지원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굴취맨은 고객이 장비를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목 굴취기 베테랑 강사님이 이론 수업과 실기 수업을 진행합니다. 단순한 작동법을 넘어서, 실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과 사용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돌이 많은 지역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작업할지, 장비의 유지보수 방법 등 수년간 쌓아온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Q. 굴취맨을 사용하는 주요 분야가 있나요?

굴취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농업 분야에서 큰 수요가 있습니다. 특히, 굴취맨은 최초로 농기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과수나 묘목을 재배하는 농업 및 임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장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조경 작업이 중요한 건설 현장에서도 굴취맨은 필수적인 장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Q. 굴취맨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셨나요?

굴취맨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무선 컨트롤러와 자동 운전 기능을 개발해 작업자가 컨트롤러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변 작업자에게 주의를 기울이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 인해 작업 중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장비 자체 중량을 전체 중장비의 40% 이내로 경량화하여, 장비 사용 시 안정성과 기동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을 통해 굴취 작업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Q.앞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새로운 장비나 기술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는 현재 토양 속 돌과 굵은 뿌리를 감지해 전자동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 굴취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또한, 조경수 전용 예초기날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 예초기를 사용할 때 묘목이나 작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다가 실수로 묘목 및 작물을 손상시키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나무를 보호하면서도 주변 풀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원형 보호가드를 장착한 예초기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경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자재와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굴취맨'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연수 대표 <사진제공=굴취맨>


'굴취 작업의 대중화를 향한 굴취맨의 목표와 전략'

“굴취맨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목 굴취 장비를 만들고, 조경 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조대표의 철학이다.

조대표는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와 몽골의 골프장을 주요 수출지로 고려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으로서 아직 본격적인 수출 루트를 개척하지는 못한 상황이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각국의 조경 환경에 맞춘 제품 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 했다.

조대표는 굴취맨의 향후 5년 목표는 수목 굴취 작업의 대중화라고 말하면서 “과거에 세탁기가 없던 시절, 모든 빨래를 손으로 했던 것처럼, 수목 굴취 역시 수작업으로 이루어졌지만 굴취맨을 통해 이제 누구나 손쉽게 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라고 밝혔다. 수목 굴취기뿐만 아니라 조경, 농업, 토목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해외 시장 진출과 역수출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대표는 "굴취맨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편리한 조경 작업을 제공하고, 조경 분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 고 미래의 당찬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더리더스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