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곁의 변호사들> - 조아란 변호사를 만나다 -

조병철 기자 승인 2024.07.03 15:51 | 최종 수정 2024.09.24 17:36 의견 0
조아란 법률사무소에서 - 조아란 대표 변호사 -

조아란 변호사는 현재 10년차 변호사로, 문정동에서 ‘조아란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주로 소송, 상담, 법률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고객의 법률적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인간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아란 변호사가 변호사로서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여느 수험생들처럼 단순히 점수에 맞춰 법학과를 선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변호사가 되어 실제로 법을 적용하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변호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녀의 사무소 이름은 ‘조아란 법률사무소’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신뢰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선택한 이름이다.

조아란 법률사무소에서 업무중인 조아란 대표 변호사


일문일답

Q: 법률 서비스 제공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다면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제가 임기제공무원으로 재직할 당시, 지방세 관련 소송을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담당공무원들과 협업하여 법률적 지식을 활용한 경험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법률 서비스가 일방적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다른 변호사 및 직원들과의 협업을 어떻게 이루고 계신가요?

변호사와 직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책임을 다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융통성 있게 협업을 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Q: 의뢰인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이나 서비스가 있나요?

과거 어쏘 변호사 시절, 블로그를 통해 정확한 법률 정보를 전달하였고, 이를 통해 추가 질문을 받아 사건을 수임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케팅보다는 정보 전달의 사명감으로 운영하였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의뢰인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Q: 의뢰인과의 소통 중 가장 힘들거나 황당했던 사례가 있나요?

소송이 길어지면 처음 계획했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에 대한 기대가 생기면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책망을 받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인간적인 공감과 위로를 통해 의뢰인의 마음을 달래려고 노력합니다.

Q: 법률사무소에서 제공하는 특별 서비스 중에서, 의뢰인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저는 의뢰인들과의 관계를 단순한 계약 관계가 아닌 인간적인 인연으로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일상적인 내용도 공유하면서 인간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Q: 법률사무소의 장점을 어떻게 홍보하고 계신가요?

진실된 인간관계는 대면하여 마주해야 깊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미디어의 효용성을 무시할 수 없지만, 결국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소통도 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Q: 다른 법률사무소와 차별화된 우리 법률사무소의 특성을 어떻게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다양한 기관에서의 경험을 통해 조직이 운영되는 로직을 알게 된 것이 강점입니다.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실무 부서에서의 경험을 통해 특수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저의 강점입니다.

Q: 의뢰인들에게 법률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팁을 알려주시나요?

많은 법률 문제라고 생각되는 일들이 단순한 일상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변호사는 공익을 위해 업무를 해야 하므로, 법률 문제가 아닌 경우에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Q: 의뢰인들에게 이런 팁과 정보를 어떤 방법으로 알릴 생각인가요?

블로그 마케팅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진심을 담아낸다면 상대방도 느낄 것이라고 믿습니다. 진실성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률사무소의 미래 계획과 목표

조아란 법률사무소는 의뢰인과 서로 윈윈하는 관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은 단순히 사업이 아닌,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지켜내는 일이라고 믿는다. 그녀는 "정도를 걸으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느릴 수 있지만, 업무의 본질을 강화하며 고객과 같이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아란 변호사는 법률사무소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인연'이라고 말했다. "사람 나고 돈이 난 것인데, 요즘은 수단이 목적이 된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인연'이라고 정의 내리고 싶습니다."

조아란 변호사와 ‘조아란 법률사무소’는 오늘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법률 서비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변호사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다가가기 어려워 하는 분들이 많다. 조아란 변호사는 좀 더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다가가서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리더스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